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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이 수퍼맘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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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기의 스타몸짱學>

여배우에게 있어 출산이란 연예계에서의 퇴출을 의미해 왔다. 적어도 얼마 전까지는 말이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 딸을 낳고 TV로 복귀한 이승연은 예전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녀는 모유수유와 식이조절을 통해 17kg을 감량할 수 있었다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임산부들이 참고할 만하다. '뚱뚱하다고 헐렁하게, 그리고 심플하게 입으면 오히려 덩치가 더 커 보이니, 자신의 체형에 맞는 스타일을 찾아라', '온통 검정색인 것보다 포인트 컬러나 액세서리를 잘 활용한다면 훨씬 더 스타일을 잘 살릴 수 있다' 등이다.

그녀의 조언을 듣자면 허세와 가식 따위는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기름기를 쫙 빼고 담백한 맛에 여유로운 풍미를 더한 만찬을 대한 것만 같다.

하지만 이승연의 사례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모유수유'다. 모유는 평균적으로 100ml에 75cal의 열량이 있는데, 아기가 하루 먹는 모유가 최고 750ml 쯤 되므로, 산모에겐 하루 평균 500cal를 연소하는 효과가 생긴다.
반면 출산 후 산모의 식사량이 예전보다 크게 증가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결국 모유수유를 통해 연소된 지방분은 고스란히 체중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에 곁들여야 하는 게 식이요법이다. 모유수유 만으로 출산 전 몸매를 회복하는 건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몸매 가꾸기를 위해선 남다른 프로정신과 기초체력이 필요하다. 모유가 충분히 잘 나오면서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을 잘 섭취할 때 그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

단백질(고깃국)을 충분히 섭취해 모유의 질을 높이고, 야채(양상추, 미역, 다시마)를 통해 섬유질 섭취를 늘이면 다이어트 뿐 아니라 산후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수분과 철분,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을 늘이는 것도 좋다.

성형외과 전문의 홍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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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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