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조치실적 전년比 24.0%↑..적출 건수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김유리 기자]지난해 증시 호황을 틈타 불건전 주문을 통해 차익을 누리려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이에 대비한 조치 건수도 크게 증가했다.


1일 한국거래소(KRX)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불건전 주문으로 적출된 건수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34만1174건이다. 그러나 이에 따른 불건전주문 조치실적 및 조치율도 전년 대비 각각 24.0%, 1.88%포인트 증가한 3만7193건, 10.9%로 집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실제 조치율 증가는 증권·선물회사의 유선·서면경고 활성화 등 불건전 주문에 대한 적극 대처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단계별로는 1차 예방조치인 유선경고가 전체의 71.5%로 전년과 같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조치 증가율은 모든 단계에서 20%대의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수탁거부계좌는 지난 2008년 증권·선물사간 수탁거부계좌 공유제도 도입에 따라 전년 대비 28% 증가한 2279건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주식시장·파생상품시장에서 조치실적이 전년에 비해 각각 27.1%, 78.0% 증가한 3만3209건, 1040건을 기록했다.


한편 시장감시위원회는 불공정거래로부터 선의의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불건전주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모니터링은 정해진 기준에 해당하는 불건전 주문유형을 찾아내 해당계좌에 유선경고·서면경고·수탁거부예고 및 수탁거부 등의 조치를 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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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설명)불공정거래 모니터링=불공정거래를 가장 가까이서 인지할 수 있는 증권·선물회사가 고객의 주문 단계에서부터 자체적으로 불공정 개연성이 짙은 거래 행위를 사전 예방하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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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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