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이 '한국판 톰과 제리'가 돼 한 영화에서 만난다.
한국연예계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대의 라이벌(?)인 이들이 한 영화에 캐스팅 되기는 이번이 처음.
이들은 오는 3월말 크랭크인 되는 '2010년판 코믹 투캅스' '조지와 봉식'(감독 문우성)에서 각각 조지(정준호)와 봉식(신현준)으로 분해 맹활약할 예정.
이에비해 신현준은 경남 김해의 시골경찰서에서 평화롭다 못해 따분함을 즐기던 시골 토종형사 봉식(신현준 분)으로 분해, 타고난 '끼'를 맘껏 표출할 예정.
봉식은 고추창고에 도둑이 나타났다는 제보를 듣고 고추도둑 일당을 체포하지만 얼떨결에 잡은 고추도둑 일당이 동양 최대의 마약조직이란 것이 밝혀지면서 LAPD 조지와 조우하게 된다.
오랜만에 영화 팬들을 찾는 범죄 버디무비로 두 배우의 캐스팅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한다. 2010년 최고의 버디무비가 될 '조지와 봉식'은 오는 3월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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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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