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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주원 KTB투자증권 대표 "이제 준비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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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주원 KTB투자증권 대표는 4일 시무식을 통해 "지난 한 해는 명실상부한 종합증권사로서 성장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던 해"였다며 "올해는 지난해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KTB가 종합증권사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글로벌 시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PE부분의 역량강화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진출하는 리테일영업의 성공적인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 우리 회사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작년 이 맘 때 160여 명 이었던 임직원이 300여 명으로 늘어났고
조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한해는 명실상부한 종합증권사로서 성장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던 한 해 였습니다.
본격적인 증권업 비즈니스로의 사업확장에 필요한 시스템 개발이나 파생상품 인가 와 같은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의 세팅 등 모든 준비를 마쳤고 IB본부와 PE본부의 전문성과 효율성도 강화 했습니다.

단기간 이었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도 있었습니다.
주식과 채권영업, 리서치 부문에서는 6개월이라는 단기간내 시장에 뿌리를 내리고 탄탄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기관영업은 매월 상위 랭크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서치 센터는 헤럴드경제 4위, 한경비즈니스 5위, 매경이코노미 6위 등 각종 언론사 평가에서 신설조직으로서는 쉽지 않은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직원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올 한해는 지난해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KTB가 종합증권사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우선 중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글로벌 시장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의 강점인 PE부문을 한층 강화할 것입니다.
우리의 PE부문은 업계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왔습니다만 최근 시장환경의 악화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내부적으로 문제는 없었는지 되돌아 보는 냉철한 자기반성을 통하여 다른 경쟁자들이 감히 넘보지 못하는 PEF운용사로서의 위상을 확보하는 것이 올해 중요한 목표입니다.

더불어 새롭게 조직을 정비하거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는 IB본부, 자산운용본부, 마케팅본부 역시 올해는 뚜렷한 성과를 내야 합니다.
특히 마케팅본부에서 수행할 리테일영업은 우리 회사가 처음으로 진출하는 분야이며 다른 본부들의 영업에 기반이 되는 부문입니다. 치밀한 계획과 전략으로 성공적인 리테일영업 기반을 확보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영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치밀한 경영관리, 리스크관리, 컴플라이언스 등의 역량도 강화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 회사가 더 큰 기업이 되는가, 훌륭한 성과를 기록하는가는 바로 여러분에 달려 있습니다.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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