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타네르 일디즈 터키 에너지 장관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내달 방한해 최경환 지경부 장관 등 관계자들과 잇단 면담을 갖고, 원전 입찰 문제 등을 포함한 에너지 문제 등 양국간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해외 원전의 경우 1기당 수출비용이 50억 달러는 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터키의 경우 최대 4기까지 수주한다면 200억 달러 규모의 수주가 된다"며 "우리는 현재 예정지와 별도 지역인 터키 시놉(SINOP)에 원전을 건설하는 방안을 제안해 놓았다"고 전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