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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보 증시전망]올해 마무리는 훈훈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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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지난 주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는 날들이 많았지만, 전고점인 1,670p를 재차 상향 돌파하며 3개월만의 최고가를 기록하며 훈훈하게 한 주를 마무리했다.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매수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가세하며 +35.10p(+2.14%) 오른 1,682.34p로 마감된 것이다.

12/30일 폐장일까지 이제 3거래일 밖에 남지 않았고, 국내 증시의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아시아 증시는 비록 소폭 하락하였지만 미 증시는 상승 마감하여 지난 주 강세 분위기가 대체로 이어지는 흐름이 예상된다(단, 29(화) 배당락으로 지수가 약1%내외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기술적으로도 전고점이었던 1,670선에 대한 부담을 넘어섰기에 단기 강세가 조금 더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 그렇지만, 미국 경제지표들의 예상을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국내 경기 개선 속도 및 기업이익 둔화 부담 등이 남아있어 아직은 추세적인 상승보다는 제한된 강세 흐름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때가 때인지라 절로 올해 한 해의 증시 흐름을 반추(反芻)하게 된다. 올해 시작 당시만 하더라도 사상 유례없었던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 주식시장은 물론 금융시장이 홍역을 앓아 과연 회복될 수 있을지를 걱정하던 상황이었는데, 1년이 지나고 나니 언제 정상화 될 것인지를 고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비록 이 정도의 빠른 회복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점은 반성하여야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전망과 빗나간 증시 흐름이 마냥 고맙기만 하다.

어쨌든 올해를 마무리하는 주간에 굳이 무리하게 수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훈훈하게 한 해를 마감한다는 의미에서 안정성에 초점을 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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