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차인표가 양심의 가책을 느껴 사극 '명가'에 출연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차인표는 23일 오후 2시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명가' 제작발표회에서 "2001년 중국에서 사극 '사대명포' 작품에 출연했다. 당시 의상, 메이크업, 헤어 등 촬영 준비만 매일 2시간 이상이 걸려서 너무 힘들고 고생스러웠다"며 "그 때문에 이후 들어온 사극은 고사하게 됐다"고 전했다.
'명가'는 부자에 대한 대중적 시각이 곱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제대로 된 부자’ 경주 최씨 일가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정당한 부의 축적과 도덕적 부의 행사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탈리아 메디치가에 버금가는 한국의 명가를 통해 우리 문화의 전통과 긍지를 되살리기 위한 드라마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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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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