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국민연금 신용불량 회복사업의 이용자는 전체 대상자 약 29만3000명 가운데 6626명으로 약 2.3%에 그쳤다. 금액기준으로는 예상금액 3885억원 대비 실제 대여액은 186억200만원(상환액 267억원 포함)으로 4.8% 수준이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고 대여금의 용도가 금융기관 채무 변제으로 제한돼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제약 때문에 대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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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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