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미실이 떠난 후 덕만은 왠지 모르게 힘이 빠져 보인다. 앞서가는 미실이 있어 끊임없이 달릴 수 있었던 덕만이 이제는 짝을 잃은 기러기같은 느낌. 유신도 비담도 미실의 빈자리를 채울 덕만의 파트너로는 부족해 보인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함께 있어 더욱 돋보였던 미실과 덕만처럼 언제 어디서나 '자체발광' 아름다운 여배우들도 뭉치면 더욱 빛이 난다.


■개성만점 여섯 여배우들의 속얘기 한 번 들어볼까, 영화 '여배우들'

영화 '여배우들'에서는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현실과 허구사이를 교묘하게 넘나들며 여배우들의 속 얘기를 털어놓는다.


비슷한 연령대의 고현정과 최지우는 서로 기싸움을 하며 묘한 갈등을 일으키고 이미숙은 거침없는 말투로 여배우들의 속내를 탁 털어놓으며 극의 흐름을 이끈다.

여기에 김민희와 김옥빈은 막내들 특유의 천진난만함과 눈치보기를 담당하고 40년 '여배우인생'이 자연스레 묻어나오는 윤여정의 멘트들은 극의 깊이를 더하기도 한다.


이렇게 '대한민국 여배우'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 여섯 명이 각자 개성을 살려 만들어낸 이야기는 관객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10일 개봉.



■깜찍·섹시·당돌! 강혜정 한채영 허이재의 매력속으로, 영화 '걸프렌즈'


강혜정 한채영 허이재 주연의 영화 '걸프렌즈'에서는 각자 다른 매력의 세 여배우가 출연해 한 남자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영화 속 진호(배수빈)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여자친구 송이(강혜정), 머리부터 발끝까지 섹시하고 완벽한 옛 사랑 진(한채영), 당돌한 매력의 후배 보라(허이재)의 매력에 빠져들 듯 관객들도 세 여배우들의 강렬한 개성 속으로 빠져든다.


극 초반 질투심에 서로를 견제하던 세 여자가 싸우면서 정들어가는 모습은 여성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한 명의 여배우만으로는 절대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캐릭터의 재미를 보여준다는 점이 극의 묘미.


세 여배우들의 코믹연기도 기대해 볼 만하다. 17일 개봉.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들이 만드는 환상적인 쇼! 뮤지컬 영화 '나인'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들도 한 자리에 모였다.


희대의 매력남이자 천재 감독인 귀도(다이엘 데이 루이스)와 그를 둘러싼 7명의 여인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쇼를 그린 뮤지컬 영화 '나인'에는 니콜 키드먼, 페넬로페 크루즈, 마리온 꼬띨라르, 케이트 허드슨, 주디 덴치, 소피아 로렌, 퍼기 등 쟁쟁한 여배우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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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도를 중심으로 신비로운 여배우 '클라우디아'(니콜 키드먼)와 치명적이고 아찔한 정부 '칼라'(페넬로페 크루즈), 한결같이 그를 지켜온 유일한 아내 '루이사'(마리온 꼬띨라르), 귀도를 향한 위험한 동경을 가진 기자 '스테파니'(케이트 허드슨)등 최고의 여배우들이 열연했다.


천재 감독의 마음을 차지한 여인은 누구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시카고'의 롭 마샬 감독이 연출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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