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선 애널리스트는 "서희건설은 대형건설사들이 주목하지 않던 학교와 교회 건축사업, 폐기물을 이용한 전기발전사업,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건설 등 틈새시장을 공략해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98t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가능한 동대문 환경자원센터를 완공했다"며 "동대문구청 바로 앞 주택단지에 위치해 악취 해결을 위해 모든 시설을 지하에 설치했다"고 말했다.
동대문 센터는 공기를 차단한 소화조에서 미생물을 배양해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하는 혐기성소화전 방식으로 메탄가스를 생성하고 발전한다. 부산 음식물쓰레기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해온 서희건설의 노하우가 가장 큰 밑거름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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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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