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의 대표 감기약은 올 3분기 대부분 두 자리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을 보면 종근당의 펜잘큐가 39.5%로 가장 눈에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총 60억 원 어치가 팔렸다.
올 가을 제약사들이 유행처럼 출시한 손소독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반면 비슷한 개념의 구강청결제 가그린 만이 29.8% 성장하며 신종플루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영양제 매출은 정체 상태거나 다소 하락세다. 3대 국민영양제로 꼽히는 유한양행 삐콤씨,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대웅제약 우루사 중 우루사만이 8.5% 매출이 증가했고, 삐콤씨와 아로나민골드는 각각 -4.4%, -2.1% 마이너스 성장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