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EBITDA(세전·이자 지급 전 이익)는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 개선됐고 내년 EBITDA도 올해 대비 61.7% 개선될 전망이다"면서도
"해운시황 악화로 수주 모멘텀은 내년 상반기까지 약세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에 총 3척의 드릴쉽 인도로 해양 매출이 확대되면서 매출액 3조6000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반면 해양 매출 확대로 조선부문의 후판인하효과가 축소되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7.4%로 추정치 8.4%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CMA-CGM, CP Offen 등 글로벌 해운선사의 유동성 부족 심화는 기노출된 위험요인이지만 인도지연 등을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에는 제약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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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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