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중국 최대 통신업체인 차이나 모바일의 가입자가 통신료 인하와 중국 내수 경제의 회복에 힘입어 5억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차이나 모바일 관계자는 "통신료를 내리면서 3분기 동안에만 1524만 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홍콩의 CIMB-GK 증권 애널리스트인 베트람 라이는 "가입자가 5억 명에서 크게 더 늘어날지는 의문"이라며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증가 속도는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순이익이 증가하고, 가입자가 늘어나는 것은 중국의 소비가 회복되고 있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한편, 차이나 모바일은 전날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2.6% 늘어난 286억 위안(약 4조9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290억 위안에 거의 일치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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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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