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장근석이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근엄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화제다.
장근석은 극중 최고의 아이돌 그룹 에이엔젤(A.N.JELL)의 리더 황태경 역을 맡았다. 황태경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멤버들을 이끌어가는 인물.
남자로 알고 있는 고미남이 취해 쓰러지면서 '사고성' 키스를 한 후 과격하게 칫솔질을 하는 '분노의 양치' 장면이나 고미남을 향해 못마땅한 표정을 보내는 모습 등이 은근한 웃음을 주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그동안 영화 '즐거운 인생'이나 '이태원 살인사건', 드라마 '황진이', '베토벤 바이러스' 등의 작품에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 온 장근석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꽃미남' 스타 다운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근석은 "드라마 속 내 모습이 그동안 다른 드라마들의 여러 인물들을 연상시킨다는 얘길 가끔 듣지만 크게 개의치 않고 역할에 충실한 설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