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캠코가 국회 정무위원회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캠코가 압류재산을 공매하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수익 128억원, 비용 177억원으로 연평균 49억원의 적자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지난 2006년 국세징수법 개정으로 매각수수료율을 2%에서 2.8%로 인상해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했고 압류공매관리시스템도 개선했는데 인건비를 포함한 소요비용이 증가하는 이유는 말이 안된다"며 "관련 인력의 업무능력과 책임감이 부족한지 상시적 적자 발생에 대한 책임소재를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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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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