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제품은 토비스가 지난 4월 특허 등록한 신기술로 개발했다. 강화유리에 ITO 필름을 한 장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터치스크린 기술로는 ITO 필름을 두 장 사용해야했다. ITO 필름은 Indium-Tin Oxide(인-주석 산화물)의 줄임말로 투명하면서 전기가 통하는 특성이 있는 부품이다.
해당 제품은 현재까지 700만대 이상 판매된 LG전자 ‘쿠키폰’의 후속 모델 ‘팝폰’(GD510)에 독점 채용된다. ‘팝폰’은 10월 중순 유럽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출시된 휴대전화는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3~4인치대로 커지고 두께는 얇아지고 있다. 터치스크린 기술 이런 트렌드에 부합해 소재가 플라스틱에서 강화유리로 변경되고, ITO 필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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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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