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경기가 회복 신호를 보이면서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미국 고용시장의 침체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 9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월 대비 18만명 줄어들어 감소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올 1월에 74만1000명 감소해 1949년래 최고를 기록했었다. 지난 8월에는 전월 대비 21만6000명 줄어들어 감소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미국 노동부가 내달 2일 발표한다.

그러나 26년래 최고치를 기록중인 실업률은 지난달 9.7%에서 9.8%로 오를 것으로 보았다. 통신은 실업률이 올 4분기에 1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닷컴의 라이런 스위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고용시장이 미 경제 회복의 핵심”이라며 “고용자수 감소폭이 둔화되고 소비지출이 개선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초기단계의 회복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미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경제활동이 되살아나고는 있지만 실업률이 여전하고 가계수입 증가정도도 미약해 가계소비가 아직 위축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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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 정부의 ‘중고차 보상제도’ 덕분에 자동차업계 고용수준은 개선되고 있다.


지난 7월 파산보호에서 벗어난 제너럴모터스(GM)는 중고차 보상제도로 판매량이 급증하자 캔자스, 인디애나, 미시간 공장에서 3교대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400명의 직원 재고용될 것으로 보인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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