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소리없는' 경영 화제
[아시아경제신문 이영규 기자] 지난 2006년 1월 대표이사 취임 후 소리 없이 기업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는 김정완 매일유업 부회장(52)의 경영전략이 새삼 화제다.
$pos="L";$title="김정완 매일유업 부회장";$txt="김정완 매일유업 부회장";$size="120,164,0";$no="200909241517001383236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매일유업은 김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만 해도 1위 제품은 컵커피 하나였다.
분유는 경쟁사인 남양유업에 항상 1위 자리를 내줬다. 우유 역시 막강한 라이벌인 서울우유에 치여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런가하면 매일유업 창업주인 고 김복용 회장이 심혈을 기울였던 치즈 분야에서도 1위는 항상 경쟁사의 몫이었다.
그런데 매일유업이 김 부회장 부임 후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pos="R";$title="";$txt="";$size="250,349,0";$no="200909251022531393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현재 1위 제품만 5개에 달한다. 우선 컵커피 분야에서 매일유업의 카페라떼는 1위를 달리고 있다. 경쟁사 제품들보다 훌쩍 앞서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40년 동안 만년 2위였던 분유 시장에서도 남양유업을 제치고 현재 1위에 올라 있다. 멜라민 파동에 따른 반대급부적인 측면이 있지만 매일유업은 이같은 기세를 계속 몰아간다는 전략이다.
전북 고창군 상하면에 우유 및 치즈공장을 세우면서 이 분야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매일유업은 저지방 및 유기농 우유 분야에서도 상하우유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치즈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있다.
김 부회장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 신제품 바이오거트 '퓨어'와 순두유, 주스 등에서도 조만간 1위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퓨어는 피겨선수 김연아를 광고모델로 기용, 벌써부터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최근 이 제품의 생산라인을 40만개 수준으로 늘렸다.
김 부회장은 사업의 외연을 넓혀가겠지만 앞으로도 당분간은 우유, 치즈, 분유 등 유제품과 관련된 사업이 매일유업의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들 제품과 관련된 전략회의가 있을 때면 빼놓지 않고 참석한다.
김 부회장은 최근에는 외식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달 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커피 스테이션 폴 바셋'을 개점했다. 현재 1곳이지만 시장상황을 봐가면서 출점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그런가하면 인도 음식점인 '달'도 운영중이다. 전국에 5곳을 운영중이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레스토랑인 '살바토레 쿠오모'와 중국식 식당인 '크리스탈 제이드 팰리스' 등도 성업중이다. 샌드위치 전문점인 '부첼라'도 전국에 5곳을 두고 있다.
이처럼 김 부회장이 외식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는 것은 그의 미식가적 기질과 궤를 같이 한다. 김 부회장은 개인적으로 서울 청담동 등 4곳에서 일본 음식점 '스시효'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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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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