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학원 99.7% 공기질 관리 사각지대

학원의 공기질이 학교와 많게는 수십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춘진 민주당 의원이 22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제출한 '학원등의 실내공기질 실태와 건강영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의 경우 총 4102개 교실중 기준치 초과가 76개 교실로 초과율이 1.82%인 반면, 학원의 기준치 초과율은 85%로 학원 공기질과 학교 교실 공기질이 46배이상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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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중위생관리법상 공기질관리 대상인 연면적 2000㎡ 이상의 학원은 전체의 0.28%에 불과하고, 학교보건법에서도 학원의 공기질은 다루고 있지 않아 전체 학원의 99.7%가 공기질관리 사각지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학원들이 소규모여서 지금의 공기질관리대상이 2000㎡인 것은 지나치게 높아 면적을 낮출 필요가 있다"며 "합리적인 공기질 관리규제를 위하여 학원 종류별, 규모별 별도의 실태조사를 통하여 교과부에 향후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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