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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월드컵 최대 수혜주는?..'SBS'·'GI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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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대감 4Q 대부분 반영 완료..광고 수주 '파란불'"

내년 상반기 개최되는 동계올림픽ㆍ월드컵 관련 수혜주 찾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내년 예정된 주요 국제스포츠행사는 벤쿠버 동계 올림픽(2월)과 남아공월드컵(6월) 등이다. 국제 스포츠 대회의 경제적 효과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월드컵 관련 광고 시장 규모가 최소 500억~1300억원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북한 본선 공동 진출 ▲히딩크(러시아)ㆍ베어백(호주) 전(前) 국가대표 감독 효과 등의 이슈로 높은 수준의 시청률이 기대됨에 따라 SBSSBS미디어홀딩스GⅡR 등 방송ㆍ광고대행주가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중에서도 200만달러, 6500만달러 수준의 금액으로 동계올림픽ㆍ월드컵 독점 중계권 계약을 체결한 SBS의 경우 향후 타 방송사 중계권 판매 수수료ㆍ광고 수입 등으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보통 스포츠 행사 관련 호재가 개최 6개월 전부터 주가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SBSㆍSBS미디어홀딩스ㆍG∥R 이 직접적인 올림픽 및 월드컵 관련 수혜주이지만 현재 주가에는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4분기에는 반영될 가능성이 큰 만큼 선취매에 나서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17일 종가 기준 SBSㆍSBS미디어홀딩스ㆍG∥R의 주가는 9월초 대비 각각 3.5%, 8.4%, 5.3% 내린 4만5050원, 3950원, 1만1600원을 기록,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동계올림픽은 '김연아' 효과와 최근 흥행에 성공한 영화 '국가대표' 등이 SBS 광고 수주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라며 "월드컵도 아시아권 국가들의 경기가 주로 황금시간대인 오후 8시30분ㆍ11시30분 대에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광고 수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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