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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차 없는 거리 다양한 기념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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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도당길(신내9단지아파트~신내12단지 보현정사 입구)서 중랑 차 없는 거리 운영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서울시의 2009 차 없는 날 행사에 발맞춰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교통혼잡, 에너지 문제 심각성을 주민들과 함께 인식해 보기 위한 '중랑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신내9단지 아파트에서 신내12단지 아파트 보현정사입구에 이르는 일방통행도로에서 '2009 차 없는 날'을 맞아 '중랑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면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친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중랑 차 없는 거리' 행사 시간 동안 신내길에서 도당길로 진입하는 차량들은 중랑구청 앞 봉화산길로 우회해서 운행하도록 진행요원들이 차량유도를 할 예정이다.

중랑 차 없는 거리에서는 주민들이 차량이 내뿜는 매연, 소음 등에서 벗어나 차량이 없는 도로에서 걷기 캠페인과 여러 문화체험, 전시물을 관람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우선 중랑구 보건소 걷기 동아리 회원들이 차 없는 거리인 도당길을 왕복해 걷기 캠페인을 하면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도로에 나와 걸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띄운다.
도당길 주변으로는 청소년 사생대회 입상작과 아름다운 중랑천 사진, 그린파킹 우수사례 사진, 구 조형물인 ‘소통의 문' 등을 전시해 주민들이 걸으면서 여유롭게 전시물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구 보건소에서 금연 절주에 관한 건강 정보가 담긴 패널전시와 건강체험관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비만도, 복부둘레 측정, 영양, 운동 상담, 혈액검사(고지혈, 혈당, 중성지방 등) 혈압측정, 만성질환관리 상담 등 다양한 무료 건강검진을 해주게 된다.

이와 함께 구청 지역경제과는 추석을 맞아 중랑구 특산물인 황실배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추석제수용 과일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차 없는 거리 한 쪽에서는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켜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승용차요일제 홍보와 접수 창구가 운영되어 평소 승용차요일제를 신청하고 싶었으나 관공서를 방문할 시간을 내기 힘들어 신청을 하지 못했던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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