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고장, 긴 충전시간 등이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
15일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르노는 4개의 신형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곤은 "2차 전지를 연료로 한 전기차를 앞으로 휘발유 차량만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닛산 전기차는 내년 10월, 르노 전기차는 2011년 출시된다.
르노의 새 전기차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르노측은 전기차 가격이 가스 차량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총 생산비용은 휘발유 차량보다 저렴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를로스 곤 CEO는 "르노·닛산은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승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의 전기차는 배터리만을 교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곤 CEO는 배터리를 구입하는 것보다 대여를 하는 것이 약 1만 유로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전했다. 유럽에서 배터리 대여료는 한 달에 100유로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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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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