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4일 박근혜 전 대표의 10월 재보선 지원과 관련 "불개입 원칙을 확인했기 때문에 박 전 대표의 뜻을 존중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박 전 대표가 지원 유세를 해주면 유리한 것은 틀림없다"며 이와같이 밝혔다.
그는 "당원이나 지도부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박 전 대표는 지도부가 모든 걸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뜻도 존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당내 계파 갈등에 대해선 "한나라당의 기본 목표는 경제 살리기와 또 이명박 정권의 성공, 그리고 한나라당 정권의 재창출"이라며 "목표가 같을때는 친이건 친박이건 힘을 합친다. 건전한 경쟁의 관계로 이재오 전 의원도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조기 전당대회와 관련 "당 쇄신위가 발족해 조기 전당대회에 대해 의견의 합치를 봤다" 며 "내년 2월은 새로운 체제로써 지방선거를 치르는 것이 옳다"고 내년 2월 전당대회를 주장했다.
안 원내대표는 정운찬 총리 내정자에 대해 "민주당이 대통령후보로 영입하려고 했던 사람인데 그렇게 그냥 심하게 다루겠다면 일종의 정치적 보복 아니냐"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클린턴을 국무장관에 발탁한 것을 칭찬하고, 우리가 정후보자를 영입하는 것을 비난하고 변절이라고 한다면 그 말 자체가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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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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