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13일 '새로운 기회 창출 기대되는 자동차용 소재 시장' 보고서를 통해 "첨단소재의 경연장이기도 한 자동차 산업에서 기업간 경쟁을 구현해줄 부품과 소재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이어 "100년 넘게 유지돼 온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자동차 기업은 물론이고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소재기업들의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지재료 및 탄소섬유에서 강점을 지닌 일본 기업들의 공세가 가장 적극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자동차용 소재 시장의 변화가 특정 산업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다"면서 "고유가나 환경규제 강화 등과 같은 거시 트렌드에 대한 소재개발 방향을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