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인천전문대 통합합의서 채택
4일 인천시에 따르면, 두 대학은 최근 합의서를 체결하고 이를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보고하는 등 통합을 최종 결정했으며, 다음 주 중 교육과학기술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캠퍼스는 최근 완공된 인천대 송도 캠퍼스와 인천전문대 제물포 캠퍼스를 같이 쓰되 장기적으론 송도 11공구에 제2캠퍼스를 세워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
또 유사ㆍ중복학과를 통합시키는 등 효율성도 높이기로 했다. 입학정원은 현재 두 대학을 합해 4181명(인천대 1680명ㆍ인천전문대 2501)명인 정원을 2739명으로 1442명 줄인다.
한편 두 대학 통합에 반대하는 인천전문대 일부 교수ㆍ학생들이 지난 3일 법원에 무효 확인 소송을 내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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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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