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중화권은 일제히 날아오른 반면 일본만 미운오리 신세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3.10포인트(1.28%) 하락한 1만250.31로 오전 거래를 마친 가운데, 오전 11시 36분 현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8.76포인트(1.33%) 오른 2950.34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66.29포인트(0.98%) 상승한 6799.52, 홍콩 항셍지수는 88.51포인트(0.44%) 오른 2만417.37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해상운임 하락과 미국 정부의 자동차 지원책 조기 종료 소식에 해운주와 자동차 관련주가 실망매물을 쏟아내 맥을 못추고 있다.
도요타(-2.68%) 혼다(-3.67%) 닛산(-4.48) 등 일본 빅 3가 일제히 큰폭으로 주저앉았다. 해운업체 미쓰이 상선은 1.4% 내림세다.
레이 라후드 미 교통장관은 20일(현지시간) "현재 시행 중인 중고차 보상프로그램을 오는 24일 오후 8시를 기해 종료한다"고 밝혔다. 재원이 이미 바닥난 것이 원인으로 당초 종료 예정일인 11월 1일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진 것이다.
전날 런던에서 발틱화물운임지수(BDI) 전일 대비 3.1% 하락했다.
한편 중국 증시는 강한 금융긴축 관측 등을 배경으로 전날 크게 올라 차익을 챙긴 종목에 매도세가 몰리고 있다. 홍콩은 HSBC홀딩스와 중국공상은행, 순훙카이 등 실적호재로 금융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HSBC는 골드만삭스가 실적 전망을 3배로 상향하고 투자 판단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2% 가까이 올랐다. 공상은행은 지난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대만 증시는 세계 최대 휴대전화 서비스 회사 차이나 모바일이 자사의 기본 소프트웨어를 내장한 휴대전화 개발을 위해 미국 델과 대만의 HTC와 제휴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이외에 싱가포르 증시의 ST 지수는 전일 대비 2.97포인트(1.12%) 오른 2562.46, 베트남은 8.04포인트(1.56%) 올라 521.94를 기록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