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금리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미 정부가 다음주 국채 입찰규모를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물량부담을 덜었기 때문이다. 다만 7월 필라델피아제조업지수가 예상외로 호조세를 나타낸 것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1bp 하락한 연 3.43%를 기록했다. 반면 2년만기 국채금리는 어제보다 2bp 오른 연 1.01%로 장을 마쳤다.

한편 미국 IRS는 네로잉됐다. 10년물 스왑레이트가 3.63%를 기록해 지난달 14일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 재무부는 다음주 국채입찰규모를 1090억달러로 확정 발표했다. 총 3종류로 2년만기 국채 420억달러어치, 5년만기 국채 390억달러어치, 7년만기 국채 280억달러어치 등이다. 라이트슨ICAP는 1120억달러를 입찰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필라델피아연준은 7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4.2로 전월 -7.5에 비해 깜짝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또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 -2.0보다도 높았다.

AD

반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건수가 57만6000명으로 1만5000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최근 3주만에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고용회복이 생각만큼 빠르지 않음을 보여줬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호조와 증시강세라는 악재에도 물량압박 완화와 주간 실업보험청구자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미 국채가 혼조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