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 "'서민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텁게' 라는 정책 기조는 이명박 정부 내내 실천하고 대한민국이 일관되게 밀고 나가야 할 방향"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집없는 서민들이 집을 가질 수 있는 획기적인 주택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노점을 하는 분이든 일용직 근로자든 적은 돈을 구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따뜻한 사회 조성을 위한 사회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200년 전 온갖 역경을 뚫고 제주도 최고의 부자가 되었던 김만덕 할머니는 4년 간 최악의 흉년이 들자 전 재산을 내놓아 수만 명의 목숨을 구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봉사와 나눔은 축복과 사랑이다. 봉사와 나눔의 문화가 새로운 정신 운동이자 생활 운동으로 뻗어나가길 진심으로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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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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