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G&A KBIC 사모펀드에 요청한 일정부분 실권 요청이 최종적으로 받아들여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통해 기존 11% 수준의 소액주주 비율이 5% 정도 상승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고질적인 유통물량 부족 등을 해소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계자는 또 "원활한 유통을 통해 주가도 본 가치를 반영할 수 있을 만큼의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24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밝힌 바 있다. 새로 발행되는 보통주는 334만2202주로 기존 발행 주식 수는 3342만2025주다.
최종 실권주 일반공모시에는 기존고객에게 우대 조건을 부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일반고객은 5만주, 우대고객은 10만주까지 청약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대주주의 실권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일부 매각하는 내용을 대주주측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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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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