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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證, "유증 통해 소액주주 비율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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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이 유상증자를 통해 '소액주주 비율 제고'를 높인다. 이로써 '주가 상승'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G&A KBIC 사모펀드에 요청한 일정부분 실권 요청이 최종적으로 받아들여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대주주 배정 수량의 40~50% 수준 실권으로 23억원, 우리사주조합에 10% 제외 수량에 대한 6억원의 이익이 소액주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주주인 G&A사모펀드의 이번 유상증자 배정수량은 263만2140주며, 우리사주조합에 배정이 제외된 주식수는 33만4220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관계자는 "이번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통해 기존 11% 수준의 소액주주 비율이 5% 정도 상승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고질적인 유통물량 부족 등을 해소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계자는 또 "원활한 유통을 통해 주가도 본 가치를 반영할 수 있을 만큼의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24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밝힌 바 있다. 새로 발행되는 보통주는 334만2202주로 기존 발행 주식 수는 3342만2025주다.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8일이며 예정발행가는 7220원이다. 다음달 21일 발행가가 확정될 예정이다. 실권주 일반공모는 오는 9월30일부터 이틀 동안 이뤄진다.

최종 실권주 일반공모시에는 기존고객에게 우대 조건을 부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일반고객은 5만주, 우대고객은 10만주까지 청약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대주주의 실권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일부 매각하는 내용을 대주주측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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