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치이앤이는 대홍테크뉴의 자회사로 태양광 인덕터 모듈 생산업체다. 삼화전자는 대홍테크뉴에서 판매하는 태양광 인덕터 모듈에 장착하는 페라이트코어를 디에치이앤이를 통해 전량 독점 공급한다. 대홍테크뉴는 태양광 인덕터 모듈 판매업체로 태양광 모듈용 페라이트코어가 설치된 태양전지 완제품에 대한 일본시장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을 가지고 있다.
태양광 인덕터 모듈은 태양광 모듈패널에 장착돼 빛의 흡수량에 관계없이 패널의 내부저항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균일한 전류를 공급하고 에너지 발전 효율을 대폭 향상시켜주는 부품이다.
기존 단결정 및 다결정 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효율은 15% 수준이었으나 태양광 모듈용 페라이트코어를 장착했을 경우 25% 수준으로 향상된다. 향후 태양광 산업 발전에 따라 태양광 인덕터용 페라이트코어의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김진옥 삼화전자 사장은 “세계 박막태양전지 생산규모는 08년 약 1.2GW(기가와트)에서 2012년 4.5GW 수준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박막태양전지 매출규모도 08년 약 107억달러에서 2012년 222억달러 규모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ㅓ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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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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