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채권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며 경기회복 전망의 불을 지피고 있다. 일본 채권 가격이 떨어진 것은 정부가 1분기(4~6월) 산업생산이 50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증가했다고 밝힌 지 3일만의 일이다.


30일 일본 재무성이 6월 산업 생산량이 전월대비 2.4% 올랐으며, 7월과 8월의 생산량도 각각 1.6%, 3.3%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이후 일본의 채권 수익률은 이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무성은 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주 243억엔에 해당하는 일본 채권을 매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2019년 만기 채권 수익률은 1.5bp(베이시스 포인트, 1bp=0.01%) 오른 1.38%, 채권가격은 0.131 떨어진 100.173엔을 기록했다. 20년 만기 채권은 3bp 오른 2.125를, 30년 만기 채권 수익률은 2.5bp 오른 2.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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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UFJ증권의 니시무라 타카시 애널리스트는 “7월과 8월 경제전망이 긍정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일본 경기가 바닥을 치고 회복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대개 채권과 주식은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채권은 경기 하락기에, 주식은 경기 상승기에 강세를 보인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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