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케이션족' 느니 백화점 매출도 '쑥쑥'
현대백화점이 경기불황과 신종플루 등으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이나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이른 바 '스테이케이션족'이 늘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9일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압구정 본점 등 전점에서 진행한 '코스메틱 페어' 행사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5% 늘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명품 매출 역시 비수기이지만 7월 들어 20% 가량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물놀이 공원, 바닷가 등에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비치타올은 지난해 동기간보다 25% 판매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비수기 상품들의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경기불황 등에 따른 해외여행 등이 줄고, 대신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알뜰족이 늘고 있기 때문.
실제로 현대백화점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고객들의 평균 방문횟수(구매고객 기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동기(2.46회)보다 8.9% 늘어난 2.68회로 집계됐다.
이처럼 방문객이 늘면서 백화점 식당가와 문화센터에서 판매하는 초단기 여행상품 매출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운영중인 문화센터의 여름학기 여행강좌((당일,1박2일 또는 2박3이 일정으로 국내 대표적인 여행지를 저렴한 가격에 돌아보는 나들이 강좌 ) 이용 고객은 지난해보다 35% 늘었다.
식당가와 스낵가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했다.4∼6명씩 가족단위 고객이 늘면서 단품 보다는 세트메뉴 판매가 많았고, 특히 저녁 5시 이후 저녁시간대 매출은 43% 증가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7월31일부터 8월7일까지 '식도락 페스티벌'을 열고, 오후 5시 이후 식당가를 찾은 단체고객(4인 이상)에게 매장별로 전통주, 사케, 맥주, 와인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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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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