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수입차도 판다?

GS25는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파격 장터' 행사를 열고 업계 최초로 수입 자동차인 ‘푸조’ 두 가지 모델을 판매한다.

GS25에서 판매될 차량은 ‘푸조 307 SW HDi’와 국내 최초 디젤 세단 모델 ‘푸조 407 HDi Sports’두 가지로 정상 가격에서 15% 할인된 금액인 3357만5000원과 3791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3600여개 GS25에 비치된 카탈로그를 보고 담당MD와 직접 상담한 후 전문 딜러와 만나 최종 구입을 결정하면 된다.

GS25는 수입 자동차 외에도 ‘대림 스쿠터 베이비 II’(193만원)와 ‘대림 스쿠터 베스비 클래식’(197만원), 대림 스쿠터 비본(279만원) 3종류와 엑스캔버스 LCD TV(32인치와 42인치), 디오스냉장고(766ℓ), 트롬드럼세탁기(10kg), 만도위니아 김치냉장고(200ℓ) 등 전자제품과 냉장 한우와 홍삼, 김치 등도 판매한다.

또 정상가 460만원짜리 ‘샤또 페트뤼스 04’와인도 300만원에 판매하는 등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와인도 만나볼 수 있다.

상품의 구입을 원하는 경우 가까운 GS25에서 바로 주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한 뒤 상품 구입을 결정하면 모든 상품을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김경환 GS25 마케팅팀 부장은 “명확한 이용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편의점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판매 채널 중 하나로 편의점이 더욱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