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정보는 군이 운용하는 금강정찰기의 영상정보탐지장비(SAR)를 이용해 휴전선에서 이북지역 80km까지 영상정보를 얻고 있으며 백두정찰기를 운용, 북한 전역에서 무선으로 주고받는 각종 신호정보를 수집하고 대북 첩보 장비와 휴민트(HUMINT.인적정보)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
1991년 육군은 군단급 한국형무인기의 개발이 시작됨과 동시에 국내수입계획이 진행됐다. 무인기의 선정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로 이뤄졌으며 최종적으로 운용노하우와 가장 발전된 개념의 이스라엘제 서처무인기를 90년대 후반부터 O개세트를 수입했다. 육군에서 운용되고 있는 서처무인정찰기는 이스라엘군이 1996년부터 운용하고 있다.
한편 서처무인기의 파생모델인 Searcher MkII 시스템은 선진적인 공기역학적 설계와 경량 복합재료를 사용한 기체구조로 인하여, 임무 적재중량과 방호력이 우수한 특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획득된 정보를 지휘부 등에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어 전투효과를 제고할 수 있다.
Searcher MkII 시스템은 무인기, 정찰통제 시스템, 발사·회수 스테이션, 지상데이터 및 중계단말기 등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또한 랜딩기어를 이용해 이·착륙이 할 수 있으며 공기 압력을 이용한 발사와 로켓보조추진을 이용한 이륙도 가능하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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