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상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예상실적(단독기준)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7조3000억원, 영업이익 631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출액 증대는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전력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11월 인상했던 전기요금 인상의 효과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발전믹스와 유가와 환율의 거시적변수를 고려하면 2분기 연료단가는 29원/kWh로 전망된다"면서 "정산단가는 계통한계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59원/kWh(1분기 83원/kWh)으로 전망되고 평균판매단가는 주택용전력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76원/kWh(1분기 73원/kWh)로 전년 대비 3원/kWh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유 애널리스트는 "국제에너지가격 하락에 따른 시차 영향으로 한국전력의 실적은 기대 이상이 예상된다"며 "3분기에도 연료비하락이 지속될 것인 만큼 전월에 인상한 3.9%의 전기요금 인상효과와 함께 1분기의 손실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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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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