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밸리 컨퍼런스서 소니회장 면담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글로벌 경영수업이 바빠지고 있다.
이 전무는 7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시에서 열리는 '선밸리 회의'에 참석해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을 만나는 등 전자·금융·미디어 업계의 최고 경영진과 연쇄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8일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 전무가 주최측의 초청을 받아 선밸리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지난 6일 미국으로 출국했다"며 "스트링거 소니 회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밸리회의는 미국의 투자은행인 알랜(Allen & Co.)이 매년 7월 개최하는 국제 비즈니스 회의로 벨, 휴렛패커드, HP 등 세계 각국의 전자·금융·미디어 최고 경영진들
이 한 자리에 모여 경영환경, 금융시장 전망, 시장 동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이 회의에서 스트링거 소니회장과 만날 예정이어서 LCD 패널부품 공급 등 현안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무는 지난 4월에도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일본 도쿄 소니 본사를 찾아 스트링거 회장을 만난 바 있으며 6월초 LCD 합작법인(S-LCD)의 새로운 생산라인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기도 했다.
이 전무는 지난 2003년 이후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해 왔으며 올해는 컨퍼런스 일정외에도 미국내 현지 법인 방문 등 추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체류기간이 좀 더 길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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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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