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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이 벗으면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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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벗으면 외설이고 아름다운 여성이 벗으면 '예술'인가.

요즘 인터넷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뜨거운' 비디오가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이를 두고 '예술'로 분류할만하다고 평했다.

이스라엘 출신 슈퍼모델 바르 레파엘리(23)가 고국에서 열리는 한 미술 전시회 홍보용으로 찍은 누드 비디오가 바로 그것.

음악은 있지만 대사가 없는 흑백 영상 속에서 레파엘리가 침대 위에 누워 있다. '은밀한 부위'는 은밀하게 감췄다.

레파엘리가 모델로 나선 것은 생후 8개월 때부터다. 그는 지난 4월 연예잡지 배니티 페어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리스트에 올랐다.


의류업체 빅토리아스 시크릿과 랠프 로렌의 모델인 레파엘리는 이스라엘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엘르와 GQ의 표지 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레파엘리의 아름다움은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매혹시키기에 충분했다.

레파엘리와 디카프리오가 처음 만난 것은 지난 2005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한 파티를 통해서다. 하지만 지난달 둘이 헤어졌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연예잡지 피플은 "잠시 헤어져 서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겠다"는 게 헤어짐의 이유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영원한 결별로 끝날 수도 있다고.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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