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 미국 정부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자금을 지원받은 은행의 경영진들이 회사 비행기를 이용해 휴가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연방항공청이 구제금융을 받은 은행 중 자가용 비행기를 보유한 14곳을 조사한 결과 경영진 일부가 회사 비행기를 이용해 휴양지로 떠났다.

신문은 이들 비행기들의 목적지가 멕시코, 유럽, 카리브해 등 임원 별장이 있거나 휴양지였다며 사적인 휴가에 회사 비행기를 이용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미국에서는 구제금융을 받은 회사의 임원진들이 회사의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비판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번 사건도 질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리전스 파이낸셜 코프의 비행기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의 금융사 회사 비행기가 CEO나 임원들의 별장이 있는 휴양지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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