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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고현정-남지현 新舊 여배우들이 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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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연일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16일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 15일 방영된 '선덕여왕'은 전국시청률 27.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25.2%보다 2.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드라마 초반 '선덕여왕'의 이같은 성적은 고현정의 악역 연기가 큰 힘을 발휘했지만 그 외에도 아역배우들의 열연이 뒷받침돼 가능했다는 평이다.

특히 극 중 어린 덕만 역을 맡아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남지현의 열연은 고현정의 악역연기와 함께 '선덕여왕'의 인기에 한몫 하고 있다.

남지현은 미실(고현정 분)의 암살 음모 때문에 중국으로 쫒겨난 이후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물론 자신을 키워준 소화(서영희 분)를 잃고 아버지일지도 모르는 문노(정호빈 분)를 찾아서 홀로 계림까지 오게되는 과정을 실감나게 표현해 냈다는 평이다.

지난 3회 방송분부터 본격 등장한 남지현은 중학교 2학년이라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로 어린 덕만 캐릭터를 120%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같은 아역배우들의 호연 외에도 '선덕여왕'은 스피디한 극 전개와 인물들 간의 촘촘한 갈등구조를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갈수록 첨예해지는 미실과 선덕여왕의 대립각은 극의 인기를 이끌고 있는 핵심 요인 중 하나다. 극 초반에는 미실의 카리스마가 '선덕여왕'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면, 이제는 미실과 선덕여왕의 대립각이 극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

또 16일 방송분부터는 덕만공주 이요원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 새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나갈 예정이어서 또다른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배우들의 호연,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영상미 등 명품드라마로서 조건을 두루 갖춘 '선덕여왕'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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