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앙리·우즈 등 세계적 스포츠스타와 어깨 나란히
박지성이 보여주는 최고의 플레이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자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일치하기 때문에 모델로 선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박지성의 모델 선정은 계약에서부터 광고 촬영에 이르기까지 한국이 아닌 질레트 아시아 본부에서 직접 진행됐다. 다음달 1일부터는 질레트의 주력 제품인 '퓨전' 면도기의 광고에 박지성이 출연할 예정이다.
질레트는 지난 2007년부터 앙리(축구)ㆍ우즈(골프)ㆍ페더러(테니스)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과 챔피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서 애므레(Olcer Emre) 질레트 아시아 본부 마케팅 디렉터는 "박지성은 앙리, 우즈, 페더러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적 스포츠 스타일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입지는 오히려 그 이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박지성의 위상이 그만큼 올라갔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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