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5개국의 11개 건설 프로젝트가 국내기업에게 소개되었다. 코트라는 2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과 연계한 '아세안 프로젝트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필리핀 재생에너지 발전프로젝트, 베트남 항만개발 프로젝트, 말레이시아 자원개발 프로젝트 등 아세안 국가의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11개 프로젝트별 국내기업과의 상담회가 이어졌다.

이날 소개된 프로젝트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은 인도네시아 페리보트 제조 프로젝트로 총 사업규모가 20억달러에 달한다. 인도네시아가 향후 5년간 1000척의 여객선을 제조할 계획이며 이 프로젝트에 참가할 국내기업을 물색하고 있다.

중국의 곤명과 베트남의 하노이를 연결하는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사업비 12억달러)도 소개됐다. 이 고속도로의 총 연장은 244㎞이며, 총 8개 구간 중 2개 구간 공사를 포스코건설이 따낸바 있어 나머지 구간에서도 우리 기업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포함해서 이번에 베트남 측에서 제시한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는 총 7건, 841㎞에 달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은 신재생에너지 발전프로젝트 6건을 소개하며 국내기업의 참가를 희망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는 아세안으로부터 91억달러 상당의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이는 중동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이다. 2007년 6월 한-아세안 FTA 상품협정 발효된 데 이어 지난 5월 FTA 서비스협정 발효됐다. 향후 투자협정이 발효되면 우리 기업의 아세안 국가 건설프로젝트 진출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