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이 고성장중에 있고, 모회사인 샨다(Shanda)가 중국 1위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셔이며 미르의전설2가 중국내 선두게임으로서 프리미엄을 갖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이같이 기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액토즈소프트가 매출의 85%를 미르의전설2, 3 중국서비스에서 올리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시장 포화의 우려가 있고 경쟁이 치열한 국내보다 앞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등 해외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이 성장잠재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실제 중국에서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세다. 액토즈소프트는 1분기 매출 375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44%, 322%씩 성장했다. 이중 미르의전설2 중국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58% 성장해 회사 전체매출의 89%를 차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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