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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 전문가 "중동·중국 해외투자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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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해외투자 확대' 주제로 대표자 회의 개최

벤처캐피털의 중동지역, 중국 등 해외투자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한국벤처투자(대표 김형기)는 20일 오전 서울 서초동 한국벤처투자 사옥 대회의실에서 올해 3차 LP(기관투자가) - GP(벤처캐피탈)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해외투자유치 및 투자확대'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내 기관투자가 및 벤처캐피탈 업계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형기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벤처업계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선제적인 투자기회 확보를 위해 그간 주춤했던 해외시장개척에도 관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본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동지역, 중국 등지에서의 자금 흐름과 투자금 유치 활용사례의 발표가 잇따랐다.

다니엘 노 동아시아평화투자법인 대표는 '아라비아 경제 및 금융'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그동안 국내벤처업계의 접근에 극히 제한적이었던 중동지역의 경제 및 금융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다니엘 박사는 향후 중동지역의 풍부한 자금 유동성을 벤처투자와 연결할 수 있는 사례를 제공했다

또한 엠벤처투자의 홍성혁 대표이사는 '중국VC투자시장 현황 및 전망' 발표를 통해 "RMB펀드를 통해 천연자원 채굴, 전력 및 가스공급업 등의 외국인 투자 규제업종에 간접 투자하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RMB는 중국 화폐를 뜻하는 '런민비(RENMINBI)'의 약자로, RMB펀드는 중국 직접투자에 필요한 실무절차 간소화 이외에도 지속적인 RMB 환율상승으로 인한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2000억원의 모태펀드 출자를 위해 6일 사업을 공고했으며 이번달 2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6월말 출자대상 펀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 모태펀드를 통해 5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조성되며 부품ㆍ소재 등 중소·벤처기업 전용 M&A 펀드도 결성할 방침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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