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만에 금융 대장주 자리를 꿰찬 KB금융지주가 금융주 1등 자리를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1분기 기대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KB금융지주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는 반면 신한지주를 비롯한 나머지 은행주들은 오버슈팅 부담에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 17분 현재 KB금융은 전거래일 대비 1300원 오른 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르는 급등세를 나타낸 KB금융은 지난4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상승세에 시가총액도 16조7485억원을 기록, 신한지주(15조7908억원)보다 1조원 이상을 앞서나가고 있다.
1분기 기대이하의 실적을 기록한 신한지주는 금융주 강세 속에서도 전거래일 대비 1400원 내린 3만2550원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하락 반전했다. 장 초반 대비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을 비롯, 우리금융, 기업은행 역시 1~3%의 하락폭을 기록하며 동반 약세다.
투자자들이 단기급등 부담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며 일시적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주는 현재 오버슈팅(overshooting) 국면으로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