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6일 신한지주에 대해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어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지만 추가 상승여력이 부족해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당초 2010년에도 대손비용률이 1%를 상회할 것으로 보았으나 이를 0.95%로 낮췄다"며 "그 결과 2010년 예상 연결순이익은 1조640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보다 17%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구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의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3일간 주가 상승률이 21%에 달해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12%에 불과하다"며 "그동안 은행주에 대한 우려가 과도해 밸류에이션이 너무 낮았다는 측면에서 상승 폭이 컸으나 주가 주당순자산가치(BPS)를 상회하면서 상승속도는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최근 주가 상승속도가 너무 빨라서 나온 현상일 뿐 기업 펀더멘탈의 방향성이 더 나빠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측면에서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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