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홍주(54) 미국 예일대 로스쿨 학장이 큰 어려움 없이 미 국무부 법률고문(차관보급)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고 학장을 국무부 법률고문에 내정했으나, 과거 고 내정자가 예일대 동문 행사에서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선호하는 언급을 했고, 또 샤리아가 미국 법정의 적용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는 글이 보수파 웹사이트에 올라오면서 보수 진영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
그러나 NYT는 고 내정자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겐 불행하게도 그의 학문적 경력은 비판론자들이 제기하는 것과 다르며, 고 내정자의 지지자들도 그를 방어하기 위해 속속 결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미국의 저명한 법대 교수 11명은 지난 1일 의회에 고 내정자 지명을 지지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고 내정자에 대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은 그의 지명을 굳게 지지하고 있다면서 고 내정자가 임명되면 그는 정부의 법 정책을 다듬고 지난 부시 행정부의 몇몇 정책 방향을 바꿀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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