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의 지조향한 KT의 꿈] <중> 위기파고 넘어라
러·몽골·베트남 등 투자경험 밑거름
성장잠재력 높은 국가 IT사업망 확대
기업의 글로벌화는 시대의 흐름으로 KT는 국내 통신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인터넷망 구축기술과 서비스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투자, 해외IT 및 글로벌서비스 사업을 전개해 가고 있다. KT는 러시아 NTC(New Telephony Company), 몽골 MT(Mongolia Telecom), 우즈베키스탄 ET(East Telecom)/SiMAX, 베트남 통신망 현대화 사업 등에 대한 성공적인 해외투자 경험과 KT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인터넷시장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국가에 초고속인터넷사업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이동통신시장의 성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기회를 집중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투자사업의 확대 및 수익 극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각종 솔루션 플랫폼을 글로벌 표준에 맞게 상품화함으로써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해외 통신서비스회사와 같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망 구축,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IT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한 예로 과거 베트남과 태국의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방글라데시에서의 공중전화 통신망(PSTN 12만5000회선)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이들 국가의 정보통신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KT는 또한 자체 개발한 무선망설계 솔루션(CellTrek)을 일본, 러시아에 수출 함으로써 IT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오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르완다 국가백본망 구축사업, 콩고 정부망 구축사업, 알제리 시디압델라 마스터 플랜 수립사업 등 아프리카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KT를 위상을 전세계에 떨친 바 있다.
특히 KT는 전 세계 270여개 사업자와의 TDM, VoIP 등 다양한 네트워크 접속을 통해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의 트래픽을 중계해주는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글로벌 서비스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기도 하다. 개발도상국에 중고 PC를 기증해 정보화 기반을 확산함으로써 기업의 사회공헌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향후 해외마케팅과 연계한 공익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최용선 기자 cys46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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