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신성델타데크는 전일 대비 390원(12.3%) 오른 3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전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75.5% 증가한 25억63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70억9100만원으로 13.1%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22.5% 늘어난 16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 64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 애널리스트는 "세계경기침체에 의한 삼성르노자동차 수출모델 판매 급감과 휴대폰부품 납품 감소, LG전자향 세탁기 물량 수요 부진 등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환율효과와 시장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상승시킴과 동시에 원가개선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충족시켜줬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세계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로 주요사업부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판단됐지만 LG전자내 점유율 개선과 환율효과 등으로 선방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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