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애널리스트는 "세계경기침체에 의한 삼성르노자동차 수출모델 판매 급감과 휴대폰부품 납품 감소, LG전자향 세탁기 물량 수요 부진 등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환율효과와 시장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상승시킴과 동시에 원가개선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충족시켜줬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세계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로 주요사업부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판단됐지만 LG전자내 점유율 개선과 환율효과 등으로 271억원에 그치면서 선방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외형감소와 주요사업부 판매량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원가경쟁력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안정적인 사업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는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며 "목표주가 6400원은 올해 및 내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대비 각각 1.1배, 1.0배이며, 현 주가대비 103.2%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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