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미국인들이 약 살 돈까지 아끼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건강 정보 서비스업체 이포크라테스에 따르면 조사대상 의사 700명 가운데 95%는 환자가 돈이 궁한 나머지 치료에 필요한 처방전조차 발급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환자들이 진단서를 발급 받고도 약국에 가지 않거나 몇몇 약을 빼놓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의사들은 경고했다. 약을 쪼개 먹는 환자도 드물지 않다.
의사들은 환자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해 될 수 있으면 특허 약보다 복제약을 처방한다. 이포크라테스에 따르면 이렇게 처방하는 의사들이 경제위기가 덮친 2008년 크게 늘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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